오늘은 날씨가 쓸쓸하다.

  •  
  • 61
  • 1
  • 2
  • Korean 
Jul 12, 2019 10:49
오늘은 날씨가 쓸쓸하다.
아침에 일어나니 추워서 긴소매를 입었다.

오늘은 아무것도 일이 없는 날, 해야 할 일이 없다는 뜻이다.
그래서 마음이 편하다.

아침 식사는 어제 만든 순두부찌개를 먹었다.

순두부쩨개 만드는 법에 관해서 알게 된 게 하나 있는데,
나는 두부를 넣은 후에는 세게 끓이지 않는 것을 좋아한다.
두부가 부드러워서 맛있으니까.
세게, 그리고 오래 끓이면 두부가, 뭐라고 할까, 두부에서 물이 빠져나와서 단단한 두부가 된다고 할까...
두부가 단단할 수는 없지만 물기가 없어지는 것 같아서 맛없다.
만드는 법 영상을 보면 늘 부들부들 끓여서 만들고 있어서 나도 그렇게 만들어 왔지만,
난 두부를 넣은 후에는 부들부들 끓이지 않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
적어도 그게 내 입에 맞는다.

그 순두부찌개는 아직 많이 남아 있으니 아마 점심 때도 먹어야겠다.
그리고 오후에 배가 좀 고플 때에도 먹어야겠다.
한번 만들면 아까워서 보릴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