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부터 다시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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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31, 2013 23:56
아까부터 다시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제법 심하게 내리고 있어서 다시 피해가 나지 않을까 걱정이 될 정도다.
낮에는 비는 오지 않더니 밤이 되고 나서 오기 시작했다,
삼한 비 소리를 들면서 오늘도 일기를 쓴다.

오늘은 한국어 수업이 있었다.
받아쓰기 해석과 4급 복습을 했다.
오늘 받아쓰기는 일본에서 처음으로 세워진 병원에 대한 이야기였다.
일본에서 처음으로 근대적인 병원이 세워진 건 언제쯤이라고 생각해?
메이지 시대쯤일까?
아니, 놀랍게도 16 세기였다고 한다.
16 세기라고 하면 아직 전국 통일을 이루도록 다이묘들이 서로 싸웠던 전국 시대잖아.
그런 시대에 근대적인 병원을 세운 사람은 어떤 사람인지.
그건 포르투갈 선교사 루이스 알메이다, 라는 사람이다.
그리고 그런 시대에 그것을 허가한 영주는 오토모 서린, 이라고 하는 영주다.
병원은 무료로 치료를 받을 수 있고 아동 양호 시설도 설치되고 있었다고 한다.
그런 대단한 시설을 만든 사람들이 그 시대에 일본에 있었다는 것을 난 전혀 몰랐다.
받아쓰기 교제는 일본에 대한 지식을 가르쳐 주기 때문에 매번 재미있는 데다가 공부도 된다.